- 포천 제20회 축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무대부터 시장·의장의 '초고도 출렁다리' 공약까지…볼거리·들을 거리 '풍성'

올해로 스무 해를 맞은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는 단순한 단풍 구경을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포천의 미래 비전이 어우러진 '세대공감형 축제'로 만개했다.

특히, 화현면 주민자치센터 '발레 필라테스·라인댄스' 팀의 무대는 이날 공연의 백미였다. 사회를 맡은 김나연 아나운서는 "지난 시민의 날 행사에서 14개 읍면동 중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팀"이라며 "내년에는 포천시 대표로 경기도 대회에 참가한다"고 소개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이 갈고닦은 수준 높은 공연은 축제의 단순한 여흥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포천의 미래를 바꿀 '청사진'이 제시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최근 포천의 축제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현상을 언급하며 "잠잠했던 포천이 잠에서 깨어나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 5악 중 하나이자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아름다운 운악산에 정상 부근 전망대, 잔도길, 그리고 Y형 출렁다리를 만들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해 시민의 기대를 모았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역시 "정상 부근 해발 800m 위에 출렁다리가 조성되고 있다"고 확인하며, "아마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출렁다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의회에서도 사랑받는 운악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해, 시와 의회, 국회의원이 한목소리로 약속한 희망찬 미래 비전으로 정점을 찍은 제20회 운악산 단풍축제. 이날 행사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절경 속에서 포천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뜻깊은 축제로 기록됐다.
ⓒ NGN뉴스 & www.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군민 혈세가 새마을회 ‘ATM 기계’인가… 서태원 군수는 다시 추진, 군의회는 또 심의
가평군의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단체에 수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지난해 군민 반발 속에 철회됐던 회의 참석수당까지 다시 지급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새마을회의 채무 상환 문제와 유급직원 규모, 해외연수 경비의 적정성까지 함께 검증해야 한다는 ... -
[사설] 대책은 세우는 척, 책임은 모르는 척…가평 행정의 ‘하는 척 병’
사진/서태원 가평군수[정연수 기자] 행정의 가장 무서운 병은 ‘하는 척 병’이다. 대책을 세우는 척, 예산을 쓰는 척, 현장을 챙기는 척하면서 정작 결과에는 책임지지 않는 병이다. 문제가 터지면 회의를 열고, 피해가 커지면 예산을 늘리고, 여론이 들끓으면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러... -
[현장 르포⓶] 단풍인 줄 알았더니 죽어가는 숲…가평 재선충병 피해 5.2배 급증
단풍이 아니다. 숲이 죽어가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46번 경춘국도를 따라 가평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길.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산자락 곳곳이 붉게 물들어 있다. 언뜻 보면 가을 단풍이 시작된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 춘천.가평을 잇는 경춘국도 46호 ...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같은 경기북부인데 청년예산은 달랐다…동두천 0.552%, 연천 0.144%
경기북부 가평·포천·연천·동두천 4개 시·군이 자체 재원으로 청년에게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회계 대비 자체 청년예산 비중이 지역에 따라 최대 3.8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6년 자체 청년정책 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포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