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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확산, 부상자 38명으로 증가

  •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5.03.11 18:44
  • 조회수 4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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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피해 166건으로 늘어... 포천시, 18일까지 피해 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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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의 피해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포천시는 11일 현재 민간인 부상자가 24명, 재산 피해는 16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간인 부상자는 10일 19명에서 24명으로 5명 증가했다. 이 중 7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5명은 국군수도병원에서, 나머지 2명은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인 부상자 14명을 포함하면 총 부상자는 38명에 달한다.


재산 피해 역시 10일 152건에서 166건으로 14건 늘어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건물 피해가 16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중 전파 2건, 부분 파손 161건으로 집계됐다. 차량 피해도 3건 발생했다.


이재민은 13가구 25명으로, 4가구 10명은 한화콘도, 6가구 10명은 모텔, 3가구 5명은 친인척 집에서 각각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임시거주 시설에 있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와 추가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군은 사고 당일 오폭 원인과 위치를 신속히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 1시간 37분이 지난 후에야 언론에 공지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포천시는 18일까지 피해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백영현 포천시장은 정부에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실질적 보상,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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