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활명병원 전세보증금 7억원..'대여를 위장한 병원 개설 의심'
[NGN 뉴스=경기도] 황태영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을 사퇴한 노정희 씨의 남편 이재형 씨가 의사 명의를 빌려 쌍둥이 병원을 개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들이 NGN 뉴스 탐사보도로 밝혀졌습니다.
이 씨는 청평면 삼회리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삽니다.
이 씨가 의사 명의를 빌린 것으로 의심되는 또 다른 병원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활명한방병원’입니다.
청평과 서울에 있는 두 병원의 공통점은 한둘이 아닙니다.
이재형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활명 TV입니다.
이 씨는 유튜브에서 토크콘서트 등 병원 홍보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유튜브를 보면 청평과 서울 병원의 대표전화가 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평은 1번, 서울은 2번
그리고 블로그, 카페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에도 활명이라는 이름으로 두 병원 간 각종 프로그램 홍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병원 직원까지 구인 광고도 공동입니다.
청평 요양병원에서 하는 치유 프로그램도 서울 병원에서 똑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토크콘서트도 청평과 서울 병원에서 판박이로 진행합니다.
2021년 12월 문을 연 서울 활명한방병원의 원장은 정 모 씹니다.
그런데 원장 정 씨는 SNS를 통해 청평활명요양병원에서 근무했었다고 자랑합니다.
하지만 정 씨는 병원장으로 있는 서울 활명한방병원의 치유 프로그램은 이재형 씨의 일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서울 활명한방병원이 개원하기 직전, 이재형 씨가 직접 신입 직원들을 교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활명한방병원에는 전세보증금 7억 원이 ㈜소통과 치유 법인 앞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이재형 원장은 지난 3월 10일까지 (주)소통과 치유의 대표였습니다.
하지만 소통과 치유는 지난해 가평군청에 낸 지방소득세는 고작 46만 원에 불과합니다.
뚜렷한 매출도 없는 소통과 치유가 서울병원에 "전세보증금을 빌려준 것이 아니라 대여를 위장해 병원을 차린 것"으로 의심됩니다.
노정희 전 선관위원장이 공직자 재산신고서에서 밝힌 사인 간 채권 25억 7천만 원이 증가했다는 것이 서울 병원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러한 정황들을 볼 때 네트워크라는 명분으로 포장해 이재형 원장이 정 씨를 명의를 빌려 병원 두 곳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 한 명이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는 법망을 피하기 위한 수법으로 의심됩니다.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노정희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남편인 이재형 씨의 의료법 위반 등은 청평과 서울 활명한방병원의 자금흐름만 살펴보면 쉽게 밝혀낼 수 있습니다.
수사당국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노정희, 이재형 부부에게 묻습니다. 서울 활명한방병원은 누구 겁니까?
카메라 고발 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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