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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미니스커트 차량 절도범, 노상방뇨하다 '덜미'...잡고 보니 50대 남성

  • NGN뉴스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1.12.22 13:12
  • 조회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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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경찰서 \"경찰 속이려 여장했다\" 진술 받아내

포천경찰서.jpg
 

[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긴생머리를 하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절도 행각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을 속이기 위해 여장을 한 채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과 물품 등을 훔쳤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21일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4시 33분께 포천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의 유리를 깨고 차량 내 현금 10만원과 수십만원 상당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페쇄회로)TV 영상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추적했는데, A씨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긴생머리를 하고 있어 여자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CCTV 영상을 계속 추적한 결과, A씨가 서서 노상 방뇨하는 모습을 보고 A씨가 여자가 아닌 여장 남자인 것을 확인했다. 노상방뇨 당시 A씨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7일 강원도 정선군 일대에 은신해 있던 A씨를 검거했으며, A씨를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이후 조사에서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여장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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