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20일 오전 7시 30분, 경기 포천시의회 시의원 일동이 6군단 사령부 앞에서 "6군단 부지 즉시 반환하라"며 시위를 펼쳤다.
포천시의회는 군개편에 따라 해체되는 6군단 부지반환을 촉구한 결의문을 지난 16일 채택했고, 20일부터 민관협의체가 구성될 때까지 무기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연제창 시의원은 "70년 가까이 포천시 발전을 가로막은 6군단 해체 소식에 지역발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 환호했는데, 국방부가 이곳에 포병부대 배치하려고 한다"라며 "군은 부지반환 검토는커녕 포병부대 배치 계획과 관련해서도 포천시와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 군을 상대로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라고 시위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군이 1954년 한국전쟁 휴전 직후부터 6군단을 배치, 포천 시유지 8만평과 징발지 등 총 27만평을 사용, 포천시 발전을 가로막았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포천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6군단 부지의 군부대 계속 사용은 영원히 포천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연 의원은 "6군단이 해체되면 징발 목적이 소멸될 뿐만 아니라 이곳에 포병부대를 배치할 전략적 요인 또한 없어진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임종훈 의원은 이날 ""6군단 부지반환 끝까지 투쟁한다"라며 "6군단 반환부지 요구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천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서라면, 포천시의회는 언제든 초당적 합의에 따라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며 "지난 16일 채택한 6군단 부지반환 촉구 결의문에는 포천시의원 전원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춘 의원은 "헬기소음 총성공포 이제는 대포까지"라며 "6군단 반환부지에 포병배치를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약 27만평 부지에 200여명 규모의 포병부대를 배치하려는 것은 6군단 부지가 전략적으로 요충지가 아니라는 사실의 반증"이며 "이 부지를 군부대가 계속해서 깔고 앉으려는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손세화 의원은 "6군단 부지반환 끝까지 투쟁한다"라며 "국가안보를 위한 시민희생, '군의 권리'라 착각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이 지난 1954년 한국전쟁 휴전 직후부터 6군단을 배치, 포천 시유지 8만평과 징발지 등 총 27만평을 사용, 포천시 발전을 가로막았다"며 "국가안보를 위한 시민희생을 '군의 권리'라 착각말라"고 꼬집었다.
이어 "6군단 부지를 반환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70여 년간 무한 희생만을 강요당한 포천시민을 무시·기만하는 것"이라고 규탄하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주장했다.
포천시의회는 "6군단 부지를 반환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70여 년간 무한 희생만을 강요당한 포천시민을 무시·기만하는 것"이라고 규탄하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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