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손세화 전 포천시의장, 불신임 의결에 "정식으로 사법부의 판단 구할 것

  • NGN뉴스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1.06.17 15:51
  • 조회수 52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손세화 의원 (1).JPG

지방자치법 제15조 1항 의장 불신임 요건 못 갖췄다 주장
분열 봉합 못한 점에는 공식 사과

 

[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손세화 전 포천시의장 불신임안 가결과 관련해 "사법부 판단을 구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다.

손 전 의장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의회의 분열을 봉합하고 화합으로 이끌어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 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포천 시민께 깊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제 가결된 의장 불신임 안은 법적으로 중대한 하자가 있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의장 불신임안을 의결하려면 의장의 법령위반이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을 경우여야 하는데, 불신임 제출 사유로는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손세화 전 의장은 “의장불신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정식 본안소송을 제기해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그는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 가결은 일부 의원들의 자의적인 판단한 것으로, "법적 중대 하자에 의한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신임 건은 어떤 법령을 위반했는지, 정당한 사유 없이 어떠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는지 전혀 특정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 제15조 1항은 불신임 요건으로 의장이 법령을 위반했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때라는 명시 규정을 어겼다는 것이다.

이어 손 의장은 "의장 불신임은 시민이 선출한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지위를 박탈한 것"이라며 "그 어떤 사안보다 신중하고, 엄중하게 다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의장 직무를 정지당했지만 포천시의원으로서, 포천시민 봉사자로서, 변함없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입장문 서두에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된 것에 이유를 불문하고 죄송하다. 의회를 원만히 이끌어가지 못하고 분열을 봉합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다음은 손세화 전 의장의 ‘의장불신임 의결에 따른’ 관련 입장문 전문이다.

<손세화 의장 불신임 처리에 대한 입장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어제 포천시의회 1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인 저에 대한 불신임 건이 의결되었습니다.

우선, 민생을 챙기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회에서 이러한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된 것에 대해 이유 불문하고 시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의회를 원만히 이끌어가지 못하고 분열을 봉합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반성하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어제 통과된 불신임의 건은 법적으로 중대한 하자가 있는 명백한 위법 행위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방자치법 제55조 1항에 따라 의장에 대한 불신임을 의결하려면,
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할 경우여야 하는데 반해, 이번에 의결된 의장 불신임의 건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법령을 위반하였는지, 정당한 사유 없이 어떠한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하였는지 여부가 전혀 특정되어 있지 않은 채 일부 의원들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주장만 대략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실과 다르고 불신임 제안 자체부터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것으로서 저는 이에 대해 정식으로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장 불신임은 시민들이 선출한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지위를 박탈하는 사안입니다. 그렇기에 그 어떤 사안보다 신중하고, 엄중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불신임 제도가 일부 의원들의 정쟁의 도구로 전락,
악용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지금 의장직무를 정지당했지만
포천시의회 의원으로서,
포천시민의 봉사자로서,
제 의정활동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NGN뉴스 & www.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이사장 공모 초유의 파행…가평시설관리공단, 책임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 [현장진단] 연천 발전의 기회는 왔는데…군정은 준비돼 있는가
  • 군민 혈세가 새마을회 ‘ATM 기계’인가… 서태원 군수는 다시 추진, 군의회는 또 심의
  • 예산 삭감한 전 의원은 욕먹고…현직 의원들은 회의수당·김장보조금 또 주나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 “군부대 철수하라더니 땅부터 넘기나”…윤경례 포천시의원, 백영현 시장 직격
  • [끝까지 판다 ⓶] 군민 반발에 철회한 새마을 회의수당…1년 만에 또 군민 혈세로 지급하나
  • 시중 김치보다 비싼 새마을 김장…가평군은 왜 혈세 7천만원을 쏟아붓나
  • 군민 여론 외면하고 또다시 보조금 ‘쾌척’…서태원 군수, 누구를 위한 군정인가
  • [끝가지 판다 ⓵]어려운 이웃 준다던 김치, 어디로 갔나…가평 새마을회 '김장 봉사'의 불편한 진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손세화 전 포천시의장, 불신임 의결에 "정식으로 사법부의 판단 구할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