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지역 기자 갑질 횡포에 “공무원 공황장애로 입원”
-7년 간 홍보비 및 용역계약, 郡으로부터 4억 3천 받아
-민원으로 포장해 정보공개로 공무원 괴롭혀..월 평균 2.8건, 2년간 45회 청구
[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지난 1일 전남 곡성군청 공무원 노조는 지역 주재 기자가 알 권리를 주장하면서 난발하는 정보공개 요구에 시달리다 1인 시위에 나선 일이 발생했다.
지역 기자의 이런 횡포에 시달려온 곡성군 공무원 노조가 1인 시위로 사이비 언론과 맞대응을 시작했다.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민원과 알 권리로 포장해 정보공개 청구를 아무리 많이 해도 이를 거부 할 수 없기 때문에 시달려 왔다.
곡성군청 공무원 D 씨는 “정말 하루살이보다 못하다, 힘든 공무원 시험 보고 임용됐는데 사이비 기자들 때문에 의욕을 상실하고 있다.”
“정보공개 요구 쏟아내면 공무원들은 쩔쩔매고, 그 모습을 보면서 '공무원들은 잘못하고 오히려 기자가 잘하고 있는 것'이란 착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사를 응대하는 지자체 홍보팀들 사정도 곡성군과 큰 차이가 없다.
가평군청 홍보팀장 B 씨도 지난 2년간 지역 언론사로부터 수십여 차례 뭇매를 맞고 있다. 월평균 2.8건씩 지역 모 언론이 알 권리라는 이름으로 청구한 정보공개 건수는 총 45건에 이른다.
게다가 道 감사청구, 국민권익위, 국민 신문고 등에 홍보팀장이 갑질을 한다며 민원을 제기해 각종 조사에 시달렸다.
언론사로부터 시달려 온 홍보팀장은 통원 치료를 하며 2년간을 견뎌왔다며 그동안 시달려온 서러움을 눈물로 토로했다.
증세는 점차 악화하여 급기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가평군청 공무원 B 씨, 그녀가 홍보팀장으로 온 것은 2019년 3월 18일이다.
[출처/가평 &&& 언론사 만평]
공무원을 괴롭히고 있는 지역 언론사는, 월 2회 격주간으로 신문을 발행한다.
지난 25개월(2019.3~2021.4 현재)간 발행된 신문에서 발행인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데스크 칼럼과 만평을 분석해 보았다.
이 기간에 데스크 칼럼은 총 45회, 만평은 40회가 게재되었다.
데스크 칼럼 중 자치단체장과 군정을 비판, 비난하는 보도가 28회로 전체의 62%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40회에 걸쳐 보도된 만평은 누가 보아도 한눈에 군수와 홍보팀장을 노골적으로 폄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삽화로 제작된 만평도 칼럼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만평이 데스크 칼럼과 다른 점은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삽화가 디테일하다는 것.
그 때문에 당사자 입장에서는 심리적 충격과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칼럼과 다르다. 더 큰 문제는 만평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다.
지역 언론이 보도한 만평 가운데 왜곡된 것들이 무엇인지 사례별로 살펴보았다.
2019.12.26일자 만평에서 “지역신문 홀대는 말아야...” 한다며 공무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가평군 홍보비를 손에 거머쥐고 도도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어있다.
그러면서 “군민 혈세를 언론사 홍보비 지급기준이 뭐냐고요?! 아시면서…” 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 여성의 발밑에 언론사를 지칭하는 펜을 구부려 놓고 마치 기자들이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이 만평은 "누가 보아도 군청이 홍보비로 언론을 길들이려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0.1.22에는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아직도 구태의연한 언론 길들이기를!!”이라는 제목의 만평에서, 군 홍보관계자가 가평군수를 가르치며 ”저분이 특정 언론사에 보도자료 주지 말라고 하셨어요”라고 마치 고자질을 하는 것처럼 묘사했다.
2020.11.23일엔 “공동형 종합화장터와 함께 의료폐기물매립 사업까지 해치웁시다!”라는 제목의 만평을 보도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3선 임기 만료를 앞둔 군수가 측근 5명과 함께 마치 화장터와 의료 폐기물 매립장 사업을 통해 한몫 챙기려 하는 듯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군수가 한탕 챙기려 한다는 뉘앙스를 전달하기 위해 묘사된 만평"으로 풀이된다.
2020.2.6일에는 “군수 나팔수 노릇 하며 창간 수개월 만에 엄청난 광고비 받아먹는 가평군 현실을 아십니까??” 라는 제목의 만평도 실었다.
NGN 뉴스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보도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근에도 본보를 겨냥해 허위사실로 음해, 폄훼하고 있다.
2021.4.20일자 만평에서는 “가평 장사시설 관련 홍보비 편파지급”이라는 제목으로 본보를 포함한 지역 언론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가평군청 출입 기자들과 지역 언론사들이 단체로 세종시 은하수 공원을 공동 취재한 것을 마치 홍보비를 받고 견학한 것으로 오인하도록 머리기사를 썼다. 이는 명백하게 "사실을 왜곡한 허위이며 악의적인 보도"이다.
특히, 이 언론사도 견학을 하겠다고 신청 했으나, 통보도 없이 불참했다. 그리고 견학을 다녀와 보도한 기자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이 지역 언론사가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보도는 “광고비와 군정 폄훼 및 비판이다.”
발행인을 포함해 3~4명이 전부인 이 언론사는 무려 3개의 언론사를 운영하며 경기도 전 지역 뉴스를 게재하고 있다.
그리고 가평군 관내 경로당에 신문을 배급하며 郡으로부터 대금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 언론사가 가평군으로부터 받은 홍보비 및 신문 대금은 총 2억 1,100만 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부인 명의의 사업체를 통해 가평군으로부터 용역계약으로 받은 금액은 2억 2천만 원이나 된다.
7년간 공식적으로 가평군으로부터 받은 액수는 총 4억 3천여만 원으로 연평균 6,100만 원, 매월 511만 원씩 각종 명 분으로 거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언론사는 郡 공식 행사 또는 관내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각종 행사에 경호 용역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으나, 이 금액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확인된 액수만 보아도 지금까지 이 언론사가 지탱할 수 있었던 데는 가평군으로부터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현 홍보팀장이 오면서 2020년부터 특정 언론사에 편중되어 지급하던 홍보비 지급 기준을 정해, 각 언론사에 광고를 의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로당에 배포되던 신문 부수를 축소했다. 경로당과 곳곳에 배포되던 이 언론사 신문이 삼겹살 굽는데 주로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 B 팀장이 특단의 조치를 한 것이다.
군민 세금인 홍보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공무원의 당연한 책무이다.
이때부터 지역 언론의 군정을 향한 융단폭격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B 팀장의 주장이다.
이 언론사는 가평군청에 마치 맡겨놓은 광고비를 요구하는 듯한 원색적 비난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
광고주는, 높은 효과가 예측되는 매체 등을 선정해 공급하는 광고주 고유의 권한이다. 언론사가 강요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언론사는 과거와 비교해 “광고비가 삭감되자 모멸감을 주는 수준의 칼럼과 만평으로 자치 단체장과 특정 공무원을 융단폭격”하고 있다.
이를 견디지 못한 홍보팀장은 결국 “통원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지역의 언론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며 빠른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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