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인, 백신 접종 반드시 "대한의사협 최대집 회장이 직접 접종, 생방송 중계방송 할 것 "

-대깨문(무조건 문재인 지지)으로 추정(?)되는 청원인 구체적 방법 제시
-접종 날짜 정해 반드시 생방송 중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할 것 요청
[경기 북부=NGN 뉴스] 정연수 기자=오는 26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님으로 해주세요”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문 대통령 극렬 지지자로 보이는 청원인은 “민생을 돌봐야 하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며, 대통령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자랑스러운 K-방역에 금이 갈까 우려된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특히, 문 대통령이 힘들게 구입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성능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세력들이 많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백신 1호 접종자는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또 만약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안 맞으면, 반대 세력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하되,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할 것 등 구체적인 접종 방법을 제시했다.
청원인이 요구한 접종 방법은 ①접종 날짜를 정해서 ② 방송사 및 언론사가 지켜보는 가운데(우파 기자들 입회=똑똑히 보라고) ③대한의사협 최대집 회장이 직접 아스트라 백신을 대통령에게 접종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보여주고 ④접종을 하는 순간 ‘K-방역’이라는 자막을 송출하라고 적었다.
청원인은 반드시 이렇게 해야 대통령을 의심하는 세력들을 잠재울 수 있다며 청원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 1일 게시판에 올라 온 청원에 24일 오후 7시 현재 9,943명이 참여했다.
23일 본보는 “공군 1호기 타는 文, ‘백신 1호 접종’하라”는 제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대통령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 접종을 하겠냐는 설문에 “국민 40%는 안 맞겠다. 40%는 지켜보겠다”고 응답한 것을 볼 때, 국민의 절대다수가 백신 접종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위 대깨문(무조건 문재인 지지)의 청원 글 때문이 아니라 “대통령이 백신 1호 접종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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