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들 “편리해졌다 환영”

-'1일 4회 운행' 첫차 현리 오전 9시, 막차 광릉내 오후 5시 50분
-지역 주민 환승 불편 해소..1시간 이상 단축
[가평 NGN 뉴스] 황태영 기자=가평군 현리(상·조종 면)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까지 가는 직선 버스가 지난 1일부터 운행되고 있다.
가평군(김성기 군수)과 (주)가평교통(대표 백종진)에 따르면 현리 주민들의 생활권역에 있는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0번 직선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현리~장현간 직선 버스(80번)는 1일 4회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9시, 막차는 오후 5시 현리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그동안 현리 지역 주민들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까지 가는 직선 버스가 없어 병원과 직장 출·퇴근 등을 자가용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겪었다.
그러나 직선 버스가 생겨 이같은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13일 기자와 만난 80번 버스를 이용한 현리(상·조종 면)주민(47. 조성민)은 그동안 종합병원이 있는 장현까지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서파 검문소 인근까지 택시를 이용한 다음 1시간 이상 버스를 기다렸다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나, 직선 노선이 생겨 환승 불편도 해소되고 시간·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며 환영했다.
주민 조 씨는 그러나 1일 4회 편도 운행이 조금은 아쉽다고 말했다.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다다익선(多多益善), 즉 노선이 많을 수록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을 새로 만드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노선버스 특성상 버스 정류장 한 개에 버스회사 사활이 걸려있다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정도로 정류장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예를 들면, 대성리에서 서울 잠실 등을 운행하고 있는 경기·대원 여객 시내버스가 가평군민 입장에서는 청평, 가평까지 운행되면 금상첨화일 수 있다.
그러나 춘천~가평~서울을 운행하고 있는 기존 버스회사의 반대로 노선 연장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비단 가평 지역뿐 아니라 국내 버스 업계의 현실이다.
이번 현리~장현지구 직선 노선 신설도 가평 시내버스가 현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버스 노선 한 곳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직선 노선 신설을 협의하기 위해 그동안 포천 시내버스와 포천시, 가평군 교통과(과장 조두영) 등이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어렵게 결실을 본 것이다.
80번 노선은 현리 버스터미널~봉수리~내촌~광릉내까지는 50분이 소요되며, 직선 노선 신설로 1시간 이상 주민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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