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로펌 변호인단 구성 “민, 형사 끝까지 책임 묻겠다”

[가평 NGN뉴스] 정연수 기자=가평군 상색리 마을 빛고개 주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준비하고 있는 주식회사 애너하임 대표 이 모 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업무를 방해 했다며 상색리 주민 A 씨와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25일 에너하임 대표 이 씨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허가를 받아 제3자에게 허가권을 팔고 가는 이른바 떳다방이라고 말하는 등 회사와 대표를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파렴치범으로 매도하였다" 며 이들을 고소했다고 말했다.
또 피고소인들은 지난 10월 11일 방송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비료 화학 공장 주민들이 피부병. 피부암에 걸렸다는 내용을 방송하였음에도 마치 ”의료 폐기물 소각장 때문에 피부암이 걸렸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에너하임의 법적 대리 법무법인 충* 조** 고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피고소인들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로 업무를 방해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준 사실이 확인된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법률 검토를 통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고문은 이어 “경찰 수사를 통해 혐의가 밝혀지면 민사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이 집단으로 반대하는 것이 가평군에서는 흔한 일이다. 수소발전소 반대. 태양광발전소 반대. 흑연광산 반대. 레미콘 공장 반대 등등 현재도 집단적인 반대 민원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가평군 관내 곳곳에는 365일 붉은빛 현수막이 걸린다 하여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정도로 반대 현수막 천국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업무를 방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기업체가 법적 대응을 한 사례는 흔치 않은 일로 경찰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색리 마을 주민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 결성해 국도 46호 국도변과 마을 입구, 가평군청 앞 도로 등에 현수막 90여 장을 설치했으나, 25일 모두 강제 철거됐다.
상색리 마을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강제 철거된 현수막 제작비로 450만 원을 사용했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심판 잘못 뽑아놓고 애먼 선수들만 피해…가평시설관리공단의 기막힌 사과문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외경.[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공단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잘못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책임 소재와 지원자들의 피해 구제 방안은 명확하게 제시되... -
1,500번 겹친 입찰…가평군, 이제는 ‘입찰제한 여부’ 정식 조사하라
가평을 거점으로 앞에서는 언론사, 뒤로는 용역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A·B사를 둘러싼 공공입찰 의혹은 더 이상 단순한 ‘업체 간 경쟁’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본보가 네 차례에 걸쳐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두 업체는 동일 건물·동일 층에 주소를 두고 부부와 자녀가 대표·감사 ... -
공사는 못하는데 감리단은 왜?…가평 수해복구 ‘52억 감리비’ 도마
135필지를 보상해야 하는 '십이탄천 재해 복구사업 현장'.[사진/정연수 기자] 공사할 땅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는데 시공사에 이어 수십억원대 건설사업감리단은 이미 현장에 들어와 있다. 가평군이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4개 하천 개선복구 공사를 동시 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