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의료시설 낙후 마을 공동 의료법인 설립 “준종합병원 유치”
[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가평군과 포천·남양주.구리시 등 3개 市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가평군은 11월 6일 종합시설 관련 내용을 공고 중에 있다. 이와 함께 6개 읍·면 이장들에게 종합장사시설에 대하여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상면·북면.가평읍.조종면 설명을 마쳤고 24일(화), 25일(수)오전 10시 30분 청평면,오후 2시 설악면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4개 읍·면 이장들이 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한 질문은 우리 마을이 최종 선정되면 “인센티브는 어디에 어떻게 사용됩니까?”라는 것이었다.
인센티브 400억 원은 3개 권역으로 분리해 지급될 예정이다. 1권역은 장사시설이 있는 마을에 120억, 2권역은 1권역으로부터 반경 2㎞ 내에 있는 마을에 130억 원이 지원된다. 그리고 3권역은 장사시설이 있는 읍·면으로 15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마을 발전 기금으로 마을 소득 증대 및 복리 증진, 육영사업 등에 전용된다. 인센티브 총금액은 무려 400억 원이다. 천문학적 금액을 받아도 솔직히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가 유치를 결정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복리 증진 사업 등 대부분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자칫 중복 투자 및 관리 운영 등으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만 초래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NGN 뉴스는 이러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
가평군에는 변변한 의료 시설이 없다. 의원들만 여럿 있을 뿐이다. 입원실을 갖춘 의원도 한 곳에 불과하다, 가평군 전체 인구의 24%가 고령화로 노인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인구는 좀처럼 늘어날 기미가 없다.
지금은 100세 시대이다. 의료 시설 의존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이 먹을수록 병원과 가깝게 살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그런데 가평군에는 변변한 의료시설이 한 곳도 없으니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또 의료 시설이 없어 가평군민은 인근 춘천과 남양주·의정부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실정이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는 골든 타임을 놓쳐 유명을 달리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 마을이 화장장으로 최종 선정되면 받는 인센티브를 읍·면이 합심해 종합병원을 만들었으면 한다. 마을과 의료진이 공동으로 의료법인을 출범시킬 수만 있다면 마을수익 및 고용 창출, 더 나가서는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종합병원 규모는 병상 100~150 규모면 충분하다. 진료과목은 가평군 지역의 고령화를 고려해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임상병리과 정도면 충분하다. 의료 시설과 함께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제공하면 된다.
그리고 노인전문 병원과 요양원도 함께 설치해 운영하면 더더욱 좋다. 하지만 가평에 유능한 의료진이 들어올까? 라는 반론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의료진 수급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춘 준종합병원을 갖추는데 100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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