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근거로 '광화문이 확산의 진원지'라고 하나?

-광화문 확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다!
-아무리 검사해도 수치는 나오지 않는다!
[가평 NGN뉴스]정연수 기자=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나오면서 현재까지 307명에 달한다. 문제는 검사대상자 수가 적시되지 않아 심각성을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8일 현재 광화문 집회 참가자 20800명 중 33%인 9939명이 검사를 받았다. 29일 0시 현재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77명이다. 확진율은 약 0.8%이다. 참고로 검사대상 인원 수가 훨씬 적은 사랑제일교회는 확진자가 588명, 용인시 우리제일 교회는 72명이다. 이같은 통계는 수많은 시민이 몰렸지만 광화문 집회를 집단확산의 중심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28일 현재 경기도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1350명을 대상으로 검사하였더니 29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23.3%였다. 광화문 집회 관련 검사대상자 7287명 중 양성은 61명으로 0.9%였다. 서울시와 거의 같고 전국 평균( 1.02%) 보다 오히려 낮다. 29일 현재 대구에선 광화문 집회 관련자 1198명이 검사를 받아 5명이 양성으로서 약 0.5%에 불과하였다.
지난 24일 정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875명,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76명이었다. 문제는 몇 명을 검사하였는가이다. 언론 보도를 근거로 확인하면 이렇다.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자 5501명을 검사, 45명이 양성, 즉 확진자로 밝혀졌다.
확진율은 약 0.9%이다. 부산은 772명을 검사, 6명이 확진, 약 0.9%이다. 인천은 1273명을 검사, 6명만이 양성으로 드러났다. 약 0.5%이다. 대구는 1087명이 검사, 2명이 양성으로 약 0.2%이다. 경남은 1453명을 검사, 6명이 양성으로 약 0.2%이다. 대전은 525명이 검사, 7명이 양성으로 1.14%이다. 충남은 1055명을 검사, 7명이 양성으로 약 0.4%이다. 경찰은 9536명을 검사, 7명이 양성으로 약 0.07%이다.
29일 현재 총 검사자 1,909,329명 중에선 확진자가 19,400명으로 약 1.02%로 그 중 사망자는 321명 치사율 1.65%.
이같은 통계는 “광화문 집회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오히려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광화문 집회 참여자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검사를 했지만 확진자 숫자는 많은데 양성 비율은 특이하게 높지 않은 것이다.
“사랑제일교회의 감염원 역할은 부정할 수 없지만 광화문 집회가 과연 확산의 센터였는가에 대하여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광화문 집회참가자를 범죄인이나 전염병 확산자처럼 보는 이정권과 언론이 냉정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한국인을 무작위로 검사하였을 때 평균 양성률이 얼마냐이다. 평균 1%이면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은 집단 확산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몇 달 전 대구에선 대구가톨릭 병원 환자 198명을 조사하니 7.6%가 항체를 갖고 있었다. 본인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나으면서 항체가 생긴 경우이다. 이들도 무증상 감염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더라면 확진자로 분류되었을 것이다,
최근호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영국인구의 약 6% 약 400만 명이 코로나 감염자로 보인다고 한다. 29일 현재 영국의 확진자는 33만 1644명이고 그중 14.1%인 4만 6628명이 사망했다. 감염자의 8% 정도만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지난 5월 프랑스의 감염자는 全인구의 약 4.4%로 추정되었다. 미국은 무증상자에겐 검사를 안해도 되는 방향으로 지침을 개정하였다. 그래서 광화문 집회에 갔다오면 무증상이라도 무조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압박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도 없고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
정부가 선제 대응이라는 말로 과대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며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코로나 계엄령과 같은 조치가 시행 중에 있다. 밤 9시만 되면 문을 닫아야 하고 배달만 해야 되며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2주간 공무 외 대인접촉을 금지했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 공무원 30%를 재택근무 하도록 명한 상태이다.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당장 30%를 집에서 근무하라는 조처가 내려지자 각 지자체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해 피해가 심각한 경기북부 지역 지자체들은 수해복구 등 일손이 부족한 상태에서 30% 인력이 빠져나가면 대민 지원 및 복구는 누가 하냐? 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다.
방역은 부족한 것보다 넘치도록 하는 것이 맞는다는 목소리가 우세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인권과 시장 질서까지 해치는 것은 과잉이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금 정부와 이재명 지사의 행동을 보면 코로나 계엄령이라 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이는 기자의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인 통계에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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