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세기 넘게 ‘지역발전 가로막아…선로 밑엔 농사도...’
[15만 4천 볼트 초 고전압 송전탑 7기, 마을을 관통하며 위압감과 재산권,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지중화 및 이설이 시급하다. 그러나 한전은 지중화 및 이설을 하려면 가평군이 원인자라며 공사비를 부담해야 된다며 잠꼬대 같은 말을 하고 있다.]
‘’60년간 가평군 발목 잡은 송전탑 지중화 해라“
(동영상 유튜브=NGN뉴스 카메라 고발)
[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 송전탑이 마을과 건물 위로 위압감을 주며 흉물스럽게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 송전탑은 춘천시 의암댐에서 생산된 전기를 청평댐으로 송전하기 위해 60년 전 세워졌습니다.
춘천시 강촌과 굴봉산을 넘어 가평군 명소, 자라목 늪 산 정수리에 철탑을 세우고, 자라섬 입구와 달전리, 남이섬 입구를 지나 청평댐까지 연결되었습니다.
(높이 50M 둘레 6M 접근금지, 위압감을 주는 송전탑 바로 옆에 건물이 세워졌다. 60년을 기다렸는데 ...언제 이설 및 지중화 될 지 더 기다릴 수 없어 건물을!...)
총길이 31km 구간에 높이 50m 둘레 6m의 송전탑이 모두 78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중 가평군을 관통하는 송전탑은 46기로 춘천시 구간보다 14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춘천시 구간을 지나는 송전탑 32기는 모두 산 정상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반면 가평군은 마을 앞과 도시계획 지역을 지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송전탑 선로를 따라 흐르는 전기는 15만 4천 볼트로 매우 위험한 고전압입니다.
흔히 보는 전봇대의 전기보다 6.7배가 높고, 가정용 전기와 비교하면 무려 700배가 넘는 매우 위험한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가평군민은 보기만 해도 오싹해 지는 경고판을 60년간 보며 살고있다)
높은 고전압이 흐르는 송전탑들이 세워진 주변엔 농사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50여 미터 정도 떨어진 밭에선 옥수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송전탑 기둥에 붙어 있는 경고판을 마주 보며 신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슬아슬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60년을 기다리며 재산권 행사도 못하다 어쩔 수 없이 건물을 짓는 듯합니다.
고전압 송전탑 7기가 지나는 가평군 달전리 주민들은 부동산 매매는 꿈도 못 꾸고 농사도 짓지 못합니다.
주택을 지어본들 매매는커녕 세입자도 없어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합니다. 가평군도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집니다. 가평 전철 역사 주변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습니다.
작지만 가평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작은 신도시가 들어설 곳입니다.
(가평군은 한전에 위 사진과 같이 송전탑 이설및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방하리에서 늪 산으로 연결된 선로를 전철 교량과 평행해 자라섬 주차장에서 부터 지중화(땅 속)해 줄 것을 제시한 상태이다)
60년간 참아온 가평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마을과 도시계획지역을 통과하는 송전탑 7기를 이설, 또는 지중화를 요구하는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가평군의 이런 입장에 대해 한국전력경기 북부본부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한전 입장
들으신 것처럼 한전 실무책임자는 원인자 즉, 선로를 이설 또는 지중화 사업을 하려면 가평군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송전탑 1기 설치에만 5억 원이 넘어 최소 50억 원을 가평군민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한전 입장입니다. 그러나 송전탑 관리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 입장은 한전과 달리 가평군 입장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춘천 한강 수력본부 김준우 대리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이기 때문에 내 집과 땅을 관통해도 가평군과 군민은 지난 60년을 희생하며 인내했습니다.
한전은 어정쩡한 자세를 취할 것이 아니라 가평군민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가평군 협상 테이블에 앉아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 측도 역지사지로 가평군민의 입장을 살펴 실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반세기 넘도록 희생하며 참아온 6만 4천여 가평군민들에게 더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헌법에서도 보장된 ‘행복추구권과 사유재산권을 이젠 돌려 달라고 요구합니다.
NGN 뉴스 정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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