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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부부로서 첫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5.21 15:29
  • 조회수 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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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허재희 대위, 수년간 길러온 모발 소아암 환우 위해 기부
  • 5월 군인부부로 새 출발을 국민의 군으로서 선한 영향력 이어가

[사진자료] 허재희 대위가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jpg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에는 ‘부부의 날’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국민의 군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군인 부부의 선행이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수기사 노도대대에서 복무 중인 허재희 대위다. 허 대위는 지난 20일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년간길러온 모발 30cm를 특수가발 제작ㆍ기증 단체 ‘어머나(어린 암 환자들을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

 

허 대위는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염색과 파마 등 손상된 모발이 제한되는 점과 25cm 이상의 길이에 충족하기 위해 파마ㆍ염색 등의시술을 하지 않았다. 단순 기부를 넘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식단도 함께 철저히 관리하며 오랜 시간 정성을 들였다.

 

특히, 이번 모발 기부는 지난 5월 초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박종현 대위와 군인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가운데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박 대위와 허 대위는평소 “군인은 국민을 지키는 존재인 만큼, 일상 속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관을 공유해왔다.

 

허 대위는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5월 초 부대 전술훈련 평가 간 중대장으로서 결혼식 전날까지 임무를충실히수행했으며, 대위 지휘참모과정 교육 간 1등으로 수료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군’이자 ‘희망 전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허재희 대위는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배려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지만,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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