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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의 상처 딛고 희망의 꽃바다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9.13 14:40
  • 조회수 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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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개막… “전국이 보내준 사랑, 가평의 힘으로 다시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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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가평자라섬남도 가을꽃페스타 개막식에서 이경란 씨가 크로메틱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사진/NGN뉴스]

 

가평군이 기록적 폭우의 아픔을 치유하고 전국의 따뜻한 손길에 화답하며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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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가평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과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해 회복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축구장 90개 규모의 자라섬 남도에 천만 송이 꽃밭을 조성해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백일홍(인연), 펜스테몬(은혜), 하늘바라기(희망), 핑크뮬리 등 꽃마다 의미를 담아 “폭우 피해를 극복한 가평의 재기와 감사”를 표현했다.


수해 복구로 지친 봉사자와 군민들은 점심시간까지 미루며 꽃을 심었고, 주민들은 “이 꽃밭은 풍경이 아닌 우리 단합의 증거”라며 자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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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마켓 가평점 개장…지역경제에 활력'

 

축제장에서는 전국 팔도의 농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바로마켓 가평점’도 문을 열었다. 신선한 먹거리와 특산품이 마련돼 관광객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지역 농가에는 소득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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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군수는 개막식에서 “재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주신 전국의 도움 덕분에 가평이 다시 설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경수 의장도 “이 꽃밭은 군민 결속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가평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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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손을 맞잡고 “다 같이 화이팅”을 외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가을꽃 축제는 9월 13일 ~10월 12일까지 가평 자라섬 남도에서 오전 8시 ~ 오후 6시 까지 펼쳐진다. 

 

입장료는 일반 7,000원 (가평사랑상품권 5,000원 환급)이며 가평군민,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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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은 절망의 현장을 희망의 정원으로 바꿔냈다. 자라섬의 꽃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공동체의 연대와 치유의 상징이자 지역경제 재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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