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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평군,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 발생…1명 사망, 3명 매몰 구조 중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7.20 10:25
  • 조회수 3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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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리.jpg청평면 호명리 관광농원 허가를 받은 산도 이번 폭우로 산사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번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사진/호명리 주민]

 

20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되었다가 구조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가평경찰서,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 37분경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매몰되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매몰되었던 주민 3명은 구조되었습니다. 현재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가평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상면 대보교 일대 조종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인근 대보리 주민 15가구가 고지대 비닐하우스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어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보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 40분 심각 단계 기준(6.4m)을 넘어선 9.23m까지 치솟아 월류했으며, 현재는 점차 낮아지고 있다.

 

가평군 북면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97.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한때 시간당 76㎜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물 폭탄'이 지반을 약화시켜 산사태를 유발한 것으로 보이며, 불어난 하천의 급류 또한 인명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는 산사태·홍수 경보가 발령되는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수해현장 서태원등1.jpg 

가평군과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 주변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당부하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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