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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10대 소녀 ‘시민·가평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살렸다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08.14 17:28
  • 조회수 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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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뛰어들어 A 양 구한 하종우 씨, 심폐소생술로 의식 찾아 준 북면의용소방대 박영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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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물에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여학생을 시민과 시민수상구조대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5분, 15살 A 양은 경기 가평군 계곡에서 친구 4명과 물놀이를 하고 하던 중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는 순간 2미터 물속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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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순간을 목격하고 물 속에 뛰어들어 A양을 구조한 하종우씨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가족들과 물놀이하다 이 광경을 본 시민 하종우 씨(인천.42)는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차 구조에 실패한 하 씨는 주변에 있던 튜브를 이용해 2차 시도 끝에 A 양을 물 밖으로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사건 발생 5분여가 지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두차례 시도 끝에 A 양을 구조한 하종우 씨도 기진맥진 된 상태, 하지만 어린 소녀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하지만 심폐소생술조차 못 할 정도로 지친 시민 하 씨는 119 시민수상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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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A양을 살린 가평소방서 119 시민수상구조대 북면 의용소방대 박영숙 부대장. 심폐소생술 자격증 보유자인 박 씨는 "평소 훈련과 교육으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사진/정연수 기자] 


현장에 달려온 가평소방서 119 시민수상구조대 북면 의용소방대 박영숙 부대장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끝에 A 양은 극적으로 의식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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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을 찾은 A 양을 가평소방서 119 구조대가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제공/가평소방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다른 대원은 가평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했고, A 양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속에 뛰어들어 A 양을 구조한 하종우 씨는 “오늘 사고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 벗으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평군과 가평 소방서는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장소에 민간 구조대를 상시 배치하고, 구명조끼도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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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소방서 119 시민수상구조대 북면 의용소방대 원순례 대장. 물 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가평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 조끼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그러나 상당수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가평군의 계곡은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웅덩이가 많은 게 특징입니다.

 

오늘 극적으로 살아난 A 양도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는 순간 의식을 잃었습니다. 가평소방서는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울 수 있음에도,깊은 물속에 뛰어들어 A 양을 구조한 하종우 씨, 그리고 평소 훈련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린 가평소방서 북면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활약에 박수를 보냅니다. NGN 뉴스 정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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