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소유 대성리 626~3.8번지 '점유' 방법도...
6일 오후 2시,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역 앞 46호 국도에 마을 주민들이 트렉터 등을 동원해 거리 시위를 했다. 경찰 추산 150명,주최측 추산 300여 명이 모인 이날 집회는 인근에 공사중인 대형 건물에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오면,대형 화물차들로 인해 교통대란과 사고가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사모펀드사 M사 소유로 쿠팡은 물론 누구와도 물류 센터 임대차 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정연수 기자]
[NGN 뉴스] 정연수 기자=35도를 웃도는 폭염에 가평군 대성리 주민들이 교통 대책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경찰 추산 150명, 주최 측 추산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청평면 대성리에 건설 중인 대형 건물이 준공되면 교통대란이 발생할 거란 우려 때문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온다면서 유턴 차선이 좁아 대형화물차는 한 번에 유턴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주민들은 또, 유턴과 좌회전 신호 대기 차로가 70여m밖에 안 돼, 대형화물차 3~4대만 서 있어도 직진 차로를 막아 교통체증과 사고를 유발한다고 주장합니다.
인서트/김용완 대책위원장
사모펀드 사인 M사 소유인 해당 건물은 주민들 주장과 달리 쿠팡 소유가 아니고, 준공 후 물류회사 등에 매각 또는 임대할 예정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이 건물은 아직 쿠팡은 물론 어떠한 물류회사와도 임대차 계약은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물류회사가 들어오면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예상되는 대형화물차 유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유턴 지점에 접해 있는 대성리 626~3번지와 8번지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2년 전 허가를 해 준 가평군도 문제 해결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수 허가인 M사 측과 주민들이 우려하는 점을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인서트/가평군청 이창훈 팀장(건축과)
국가 소유인 해당 토지는 46호 국도 도로부지기 때문에 국토부 의정부국토 유지건설사무소와 협의는 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해당 필지 길이는 70여m로,이 중 절반만 점유 허가를 받아도 대형화물차 유턴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평군이 이 해결 방법을 수 허가자 측에 강제할 권한도 법규도 없기 때문에 건물주인 사모펀드 M사의 협조와 노력이 관건입니다.
도로 점유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수익자가 부담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M사 측이 가평군의 대안 요구를 거절할 경우 주민들의 집단행동은 지속될 것이고, 준공 또한 늦어지면 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평군과 건물주인 M사 양측의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NGN 뉴스 정연숩니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팩트체크] 면접 질문지 ‘사전 유출’ 의혹…확인된 사실은 어디까지인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면접 질문지가 사전에 유출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지역언론은 6일 관련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렇다면 실제 질문지는 언제 만들어졌고, 누...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끝까지 판다] 다 해놓고 이제 와 공법 바꾸자?…가평 소각장 ‘뒤늦은 열분해론’ 저의는
4년간 주민을 설득해 입지를 정하고, KDI 검토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와 업체 평가 단계까지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소각 방식을 바꾸자는 주장이 등장했다. 왜 하필 지금인가.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루 85톤 규모 자원회수시설을 둘러싸고 최근 일부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기존 스토커 방식에 문제를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