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공기업이 수익기관이냐”...물썰매장 비개장 ‘논란’

군의원들 “공기업이 어떻게 수익만 가지고 운영하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경상수지가 안맞았다”
[NGN뉴스=가평]장윤성 기자=20일 가평군의회(의장 최정용)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상)의 운영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가평군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진옥 군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지난 여름 물썰매장을 운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시설관리공단측의 물썰매장을 운영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
답변에 나선 유영상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못 했다며, 5400만 원을 투자했으나 수익은 1790만 원에 불과했다.”며 “경상수지가 안 맞는다”고 해명 했다.
그러자이 의원은 “공기업이 어떻게 수익만 가지고 운영할 수 있냐”고 하자, 이사장은 “불찰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원중 의원도 공세에 가세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월 물썰매장 주차장 등 부대 시설을 마련 됐음에도 운영을 안 했냐”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지난 겨울 눈썰매장은 운영을 하고, 물썰매장을 운영하지 않은 이유가 코로나 방역 때문이라는 설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또 “코로나 때문에 물 썰매장은 개장하지 않고 눈썰매장은 개방 하는게 맞냐‘고 따졌다.
그러자 유 이사장은” 여름에는 사람들의 몸에 물이 들어가 인체에 해롭다라고 말했고 겨울에는 물이 몸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물을 얼려서 쓰는거라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최 의원은 “같은 물을 쓰는 것인데 똑같지 않냐? 물이 신경 쓰이면 물이 안전한지 전문기관에 의뢰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 검증기관에 판단을 맡기는게 맞다”며 “주관적 판단으로 진행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유 이사장은 향후 “주관적 판단으로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신중하게 공단 편의 시설 등을 운영, 수익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 눈썰매장은 21년 12월18일부터 운영하며 22년 3월1일까지 한다고 말했다. 여름에는 코로나로 인해 물썰매장을 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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