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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5호(마장~목동) 4차선 확장? 거짓정보로 가평군민 혼란만 가중

  • NGN뉴스황태영 기자 기자
  • 입력 2021.10.03 13:33
  • 조회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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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사실에 민주당 역풍! 군수 출마 특정후보 띄우는데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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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NGN뉴스]황태영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9월 28일 국토교통부는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며 지난 9월 29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가평군이 사업 예산을 신청한 ▲국도 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 간 2차로(13.4km/1,504억 원) ▲국지도 86호선 서종~가평 설악 2차로(10.6km/1,145억 원)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2차로 (11.9km/1,035억 원) ▲국도 75호선 가평 마장~목동 간 2차로(7.3km/400억 원) 등 4개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특히 가평군은 마장~목동 간 도로를 ‘4차선 확장 사업’으로 국토부에 신청했으나 ‘2차로 개량사업’으로 하향되었다.

 

이런 가운데 가평 관내 지역 소식을 전하는 A사이트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양 공유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A사이트는 국토부의 사업 계획이 발표된 후 10월 1일, 자신들의 사이트에 ‘국도 75호선(가평~목동) 4차선 확장사업 그 의미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들이 작성한 글을 살펴보면 “국도 75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은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가평군의 숙원사업”이라며 “최종 승인되기까지 노력을 아낌없이 해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 송기욱, 강민숙, 이상현 의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이번 발표로 확정된 ‘국도 75호선 (마장~목동 간 2차로) 사업’은 4차선 확장 사업이 아닌 2차로 개량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허위의 글을 작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상으로도 제작해 마장~목동 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님과 가평군의회 민주당 의원님들의 노력으로 4차선 사업이 확정되었다”라며 이들의 노력으로만 사업이 확정된 것처럼 말했다.

 

특히 가평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확정시되는 S 의원을 특정하면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친분이 있는 S의원이 사업 확정을 위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군과 의회,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기획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낸 사업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가평군에서 누구도 하지 못한 숙원사업을 민주당 의원들만이 해냈다. 특히 S의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식의 영상과 글을 배포하고 있다.

 

민.관.군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내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만, 특히 군수에 출마하는 것이 확정시된 의원을 띄워주는 것은 모두의 공적을 자신만의 치적으로 가로채고 포장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저의가 의심된다.

 

이들이 공유한 글과 영상이 모두 거짓임이 밝혀지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역풍이 불고 있다.

 

허위사실을 공개적으로 사실인 것처럼 발표하고 모두 민주당과 군수에 출마하는 의원의 치적으로 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과 영상 때문에 군민들이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도로 4차선 확장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던 민주당원 A씨는 사실을 알고 난 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고 싶을 만큼 배신감이 든다”며 “4차선 확장과 2차선 개량도 구분하지 못하면서 무슨 배짱으로 지역 소식을 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특정 군수 후보 띄워주기가 이번에는 도를 지나쳤다”며 “오히려 민주당의 이미지를 깎아내는 일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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