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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만 거리두기 3단계로? 그러나 “풍선효과 우려 커“

  • NGN뉴스황태영 기자 기자
  • 입력 2021.09.17 19:54
  •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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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한 댐도 바늘 구멍으로 붕괴...교훈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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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NGN뉴스]황태영 기자=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관내 각종 소상공인 단체, 펜션 업계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가평군과 경기도, 정부에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며 “가평군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낮춰야 한다”라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가평군 및 가평군의회도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고심에 빠져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가평군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낮추게 된다면 방역수칙이 완화되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평군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가평군은 최근 3일간 30대 임산부 및 어린이 등 청평면에서만 12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은 초비상에 있으며, 긴장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하면 3단계 완화는 시기 상조라는 지적이다.


가평 군민 A씨는 “당장 단계를 낮춘다면 소상공인들의 숨통은 적게나마 트일 수 있겠지만, 방역에 구멍이 생기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벼랑 끝에 몰려있는 소상공인을 외면할 수도, 코로나-19 방역에 소홀할 수도 없는 가평군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같은 고심은 경기도 31개 시.군 자치 단체장들이 안고 있는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 완화 카드는 지역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간절하겠지만 "역효과"로 인한 부메랑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표심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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