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수칙 반드시 지켜야
[경기도=NGN뉴스]황태영 기자=8월 강원도 고성·인제·홍천 등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경기도 각 지자체가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야생 멧돼지의 먹이활동이 활발해져 ASF 발생이 더욱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9년 10월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현재까지 16개 시·군에서 1,592건이 발생했고 최근 홍천·평창 등 강원 중부지역으로 발생지역이 확산되고 있어 백두대간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그리고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2019년 14건(파주·연천·김포·강화), 2020년 2건(화천), 2021년 4건(영월·고성·인제·홍천) 등 총 20건이 발생했다.
환경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농장의 ASF 방역수칙 미흡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을 강조했다.
▲농장 출입 시 주의사항
농장에 사람 출입 시 신발소독조를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농장 종사자 포함)은 방역복, 전신 소독 등을 통해 방역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차량이 농장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소독기가 정상 설치·작동되어야 하고 농장 후문은 폐쇄하거나 대인·차량 소독기가 설치되어야 한다.
퇴비를 운반할 때 사용하는 장비 등이 농장을 출입할 때도 세척 및 소독에 주의해야 한다.
▲야생동물 등 ‘농장’ 외부 →내부 관리 주의
농장 주변에는 반드시 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없도록 울타리를 완벽하게 설치해야 하고 특히 사료빈 주변에 떨어진 사료는 즉시 청소해서 텃새와 설치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야산 쪽 울타리는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폐쇄형 울타리를 설치하고 집중 호우를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돼지와 접촉하는 톱밥, 분뇨 등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퇴비사에도 방충·방조망을 설치 및 소독해야 한다.
▲ ‘돈사’ 외부→내부 방역 관리
돈사 출입구에는 전실을 설치하고 소독장비를 비치하여 출입하는 사람과 사용 장비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그리고 농장 주변의 논/밭과 돈사를 오가면서 오염원을 돈사 안으로 묻혀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농장 종사자는 영농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분뇨처리 손수레는 돈사 별로 2대 이상 구비해 세척·소독 후 교대로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양돈농가들은 사람·차량·매개체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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