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후보들 총출동…“군사시설 희생 강요·재정 탕진 끝내야”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인 박윤국 캠프가 2일 일동면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총력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메트로 포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인 박윤국 캠프가 2일 일동면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총력 유세를 열고 “포천의 미래를 바꿀 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강태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유왕현 회장, 이원웅, 최순자, 김현규 등이 총출동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강태일 공동선대위원장은 포천의 군사시설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포천은 시 전체 면적의 24%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고, 사격장 면적만 여의도의 17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6군단 부지 반환 역시 시민 품으로 무상 반환되는 것이 아니라 포천시가 막대한 이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이라며 “처음 2300억 원 수준이던 이전 비용이 3500억 원대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70년 넘게 희생만 강요당한 시민들에게 또다시 수천억 원 부담을 떠넘기는 행정을 심판해야 한다”며 박윤국 후보의 추진력을 강조했다.
유왕현 회장도 재정안정화기금 문제를 꺼내 들며 “박윤국 전 시장 시절 마련한 4000억 원대 기금이 무분별한 사업 추진으로 대부분 소진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탄강 사업과 청성산 포레스트 사업 등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면서 현재 남은 기금이 70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원웅 후보는 “결과 없는 지난 4년에 대한 시민 평가가 이번 선거에 담길 것”이라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고, 최순자 후보는 “포천 변화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규 후보는 “민주당 시의원들이 다수당이 되어야 시장 권력을 견제할 수 있다”며 전략적 투표를 강조했다.
[사진/메트로 포천]
민주당 측은 이날 유세를 마치며 “포천의 권리와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기호 1번 박윤국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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