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300만 원형이 확정된 사실이 있다” 주장
무소속 가평군수 이진용 후보 현수막[사진/정연수 기자]
가평주민연대 준비위원회가 14일 이진용 가평군수 후보를 향해 과거 도덕성 논란과 관련한 공개 해명을 촉구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가평주민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평의 자존심을 지키고, 다가올 선거가 진실의 토대 위에서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진용 후보에게 제기된 중대한 도덕적 결함에 대해 엄중히 묻는다”고 밝혔다.
주민연대는 “2011년 11월 29일 자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02년 도의원 재직 시절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300만 원형이 확정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가평군을 대표하고 책임져야 할 군수 후보로서 군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민연대는 또 “과거 본인의 귀책 사유로 치러진 재보궐선거로 인해 군민 혈세 13억 원이 낭비됐던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며 “더 이상 군민을 기만하지 말고 제기된 의혹의 진위에 즉시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서도 “유권자는 단순히 벌금 액수만이 아니라 어떤 범죄로 처벌받았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며 “전과 공개 방식 개선과 명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평주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이진용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창식 가평주민연대 준비위원회 대표는 “군민의 알 권리와 공정 선거를 위해 후보자는 의혹에 답해야 한다”며 “군민 신뢰와 가평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NGN 뉴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 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전문]
가평의 명예와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후보자의 진실한 고백과 결단을 촉구한다.
오늘 가평주민연대는 가평의 자존심을 지키고, 다가올 선거가 진실의 토대 위에서 치러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이진용 후보에게 제기된 중대한 도덕적 결함에 대해 엄중히 묻고, 가평군 선거관리위원회의 투명한 행정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먼저 이진용 후보에게 정중히 요청합니다. 과거의 과오를 군민 앞에 더 이상 숨기지 마십시오. 2011년 11월 29일 자 브레이크 뉴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보자께서는 2002년 도의원 재직 시절 두 차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300만 원형이 확정된 사실이 있습니다. 만약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진용 후보는 가평의 명예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가평군을 대표하고 책임져야 할 군수 후보가 미성년 대상 성범죄 전력을 지녔다는것이 사실이라면 가평군민은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이미 과거 본인의 귀책 사유로 치러진 재보궐 선거로 인해 군민의 소중한 혈세 13억 원이 낭비되었던 아픈 기억이 우리 가평에 남아 있습니다. 더 이상 군민을 기만하지 말고, 제기된 의혹의 진위에 대해 군민 앞에 즉시 응답하십시오.
이어 가평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합니다.
유권자는 후보자의 전과 기록이 단순히 '얼마의 벌금'인지가 아니라, 그 벌금이 '어떤 행위'의 결과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할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벌금 300만 원'이라는 단편적인 정보 뒤에 '미성년자 성매수'라는 범죄 사실이 가려져 있다면, 선관위는 유권자들이 투표 전에 그 내용을 분명히 인지할 수 있도록 고지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명확하게 공표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선거관리위원회가 보장해야 할 진정한 알 권리이자, 공정 선거의 핵심 가치입니다. 우리 가평은 성범죄 전력을 가진 인물이 공적 권력을 장악하는 상황을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이진용 후보는 군민의 준엄한 물음에 즉각 응답해야 합니다.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으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십시오. 사퇴로써 마지막 책임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군민의 신뢰와 가평의 자존심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우리 군민들은 이 사안을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2026년 5월 14일
가평주민연대 준비위 대표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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