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인 임종훈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 시의원 도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밝혔다.
임 의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정치는 자리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책임을 선택하는 일”이라며 “더 큰 자리가 아닌,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선거 출마 방향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선거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시민의 뜻이 먼저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중히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장으로서 맡은 책무에 집중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시민들께서 보내준 조언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정당 공천 없이 무소속 출마를 택한 배경에 대해 “4년 전에도 정당에 기대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선택을 받았다”며 “그때의 믿음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선 시의원으로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깊은 책임감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권력의 편이 아닌 시민의 편에서, 중앙의 논리가 아닌 포천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화려한 말보다 묵묵한 실천, 거창한 약속보다 작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며 “포천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여는 데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임 의장의 무소속 3선 도전이 향후 포천시의원 선거 구도에 일정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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