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녹색전환포럼 및 녹색산업인의 밤’ 개최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닌 현재의 위협으로 다가온 가운데, 녹색전환과 친환경 산업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녹색제품협회와 녹색전환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이엔씨벤처드림타워에서 ‘2025 녹색전환포럼 및 녹색산업인의 밤’을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의 전환점에 선 시점에서, 친환경 신기술과 녹색산업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녹색기술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문제”
행사 주관을 맡은 녹색전환포럼은 “기후위기는 환경 부문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경제·생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요구하는 생존의 문제”라며 “녹색전환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산업으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녹색전환 정책 방향 ▲친환경 에너지 기술 ▲AI 기반 전력 절감 ▲저탄소 금융 ▲친환경 주거·농업 모델 등 각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 사례가 발표됐다.
엔오엔그리드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공기발전기 개발 현황을 공개했고, 코스모토는 AI 기반 전기절감기(CESS)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또 국민성공시대는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기후·환경 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민간 참여형 재원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한국녹색제품협회는 2026년을 목표로 한 녹색전환 전략사업도 발표했다. 친환경 귀농·귀촌 주택과 스마트팜을 결합한 주거·농업 모델을 통해, 기후 대응과 지역소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녹색전환은 대기업이나 수도권 중심 정책이 아니라, 지역과 생활 현장에서 구현돼야 한다”며 “에너지·주거·농업이 연결된 실질적 전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의 실행력이 정책을 완성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후원 명칭과 로고 사용이 승인됐으며, ACE ENTERTAINMENT GLOBAL은 장소 제공과 환경 마스크 후원으로 참여했다.
축사를 전한 김주덕 태일 법무법인 대표(사단법인 맑은환경국민운동본부 이사장)는 “2050 탄소중립 목표는 법과 제도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며 “녹색기술을 실제 산업과 생활로 연결하는 민간의 실행력이 정책의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녹색전환포럼이 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공론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시대, 선택 아닌 필수'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녹색전환은 환경 보호를 넘어 산업 경쟁력, 국민 안전, 미래 세대의 삶과 직결된 과제라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이 모아졌다.
행사 관계자는 “각 분야의 친환경 신기술 발표를 계기로 녹색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녹색전환이 정책 구호를 넘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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