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국·이철휘 "포천·가평 민주당은 하나로 가야"
약 20여 년 만에 민주당에 국회의원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은 누구?
[NGN뉴스=포천.가평]양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가 전당대회 이후 지역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박윤국 직무대행과 함께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이 전면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역 정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 위원장과 직무대행 간 맞대결이지만 포천·가평 지역에서는 역대급 경쟁력과 비중 있는 인물들의 등장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와 맞물려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철우 전 국회의원(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이후, 약 20여 년 만에 민주당이 국회의원 자리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하지만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박윤국 대 이철휘 구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이번 지역위원장은 사실상 다음 총선 주자를 뽑는 경선인 셈이어서 박윤국 전 시장과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과의 맞대결이지만 상당히 열띤 경합이 펼쳐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윤국 직무대행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인사들 상당수가 지역위원회에 포진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 간 샅바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이희용 전 포천예총회장 등 새로운 인물이 지역위원장 선출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 대표 경선과 맞물려 지역위원장 선출이 이뤄지는 만큼 권리당원 투표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박 직무대행과의 '갈라치기' 구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열세지역인 포천·가평에서는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뭉쳐야 하는데 이철휘와 박윤국으로 갈라치기를 하면 안 된다"라며 “정치공학적 해석을 위해 갈라치기를 하는데 지역위원장 선출은 실제로 그런 구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3일, 이철휘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공석이 된 지역위원장 자리에 이흥구 전 포천시의원, 강준모 전 포천시의원, 이희용 전 포천예총회장 등 3명이 당에 공모비를 납부하고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포천·가평지역위원회를 지난 7월 15일 '사고지역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식 지역위원장을 선정하지 않고, 박윤국 전 포천시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8월 28일 전당대회 전까지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박윤국 직무대행은 "포천·가평지역위원회의 문을 당원과 시민을 향해 활짝 열겠다"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당원이 지역위원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나아가 민원실명제를 통해 시민·당원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끝까지 피드백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당을 바꾸고자 하는 당원들의 열망을 담아 ‘당원 중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라며 “지역위원회의 당무를 당원들의 의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특정 계파와 세력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철휘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3일 은퇴 선언에 앞서 이뤄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비롯하여 지난 대선, 그리고 제가 출마했던 총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연패했다. 당연히 지역위원장인 제가 송구한 마음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사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는 나 자신의 선거보다 더 간절히 유세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민주당은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준 시민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지방선거까지 패배하게 되며 8월까지는 지역위원장 대행체제로 임시 지도부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당분간은 지역위원장 대행체재로 운영하다가, 세 달 후인 8월에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새로 모집하게 될 것"이라며 "제가 미리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으려는 것은 제가 현직을 유지한 채 새로운 지역위원장 모집이 진행된다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 민주당을 사랑하고 포천·가평을 위해 헌신하실 각오가 되어있으신 분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있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은 몇 년 전 “네가 육군대장이 될 때까지 고향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라는 선배의 말에 충격을 받아 정치를 시작했지만, 어느덧 7~8년이 흐르는 동안 포천·가평의 정치적 운명은 바꾸지 못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하며 "그동안 사랑과 격려로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는 어디에 있든지 포천·가평의 발전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이 꿈꾸는 포천, 더 좋은 포천을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 발전하는 고향 포천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8월 말로 임기 만료되는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며, 사퇴서는 지난 6월 2일 이미 경기도당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해 12월 임명받은 국방안보특별위원장직은 오는 8월까지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위원장직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국방안보특별위원장직은 계속 수행하면서 정치를 재개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고통이 반복된 살점 위에도 새살이 돋듯이 고통을 이겨낸 상처에 새살이 차올라 원래의 기능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마저 패배 책임을 지고 이 전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포천·가평 민주당은 지난 6월 이후 대형 위기에 봉착했다. 양명철 민주당 가평연락소장 또한 사퇴하면서다.
이처럼 포천·가평에서는 민주당 '연패'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보수 텃밭이라고 알려진 포천에서 민주당을 재건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으로 박윤국 포천시장을 당선 시키는 쾌거를 이뤄, 포천 민주당을 안정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 총선에서 3000여 표 차이로, 대선에서도 3000여 표,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2983표 차이로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처럼 포천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에 이어 올해 대선, 지방선거까지 참패하면서 이철휘 위원장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등 허리케인급 위기를 맞닥뜨렸다.
박윤국 직무대행은 물론 이철휘 전 위원장까지 "포천·가평 민주당은 하나로 가야 한다"라고 이구동성이다.
또 이철휘 전 위원장은 이번 자신의 이번 지역위원장 출마에 대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전혀 상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6월 본보와의 인터뷰 내용대로 새롭게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에, 책임을 지고 사퇴는 했지만, 이미 예정된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지역 당내에서도 "민주당이 선거로 심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씨앗은 남겨두고 떠나야 할 것 아니냐"라며 수습 방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던 상황에 박윤국 직무대행과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 등 비중 있는 인물의 등장으로 차기 지역위원장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전 위원장과 직무대행 간 맞대결이지만 포천·가평 지역에서는 역대급 경쟁력과 비중 있는 인물들의 등장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와 맞물려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철우 전 국회의원(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이후, 약 20여 년 만에 민주당이 국회의원 자리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다.
하지만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박윤국 대 이철휘 구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이번 지역위원장은 사실상 다음 총선 주자를 뽑는 경선인 셈이어서 박윤국 전 시장과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과의 맞대결이지만 상당히 열띤 경합이 펼쳐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윤국 직무대행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인사들 상당수가 지역위원회에 포진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 간 샅바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이희용 전 포천예총회장 등 새로운 인물이 지역위원장 선출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 대표 경선과 맞물려 지역위원장 선출이 이뤄지는 만큼 권리당원 투표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박 직무대행과의 '갈라치기' 구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열세지역인 포천·가평에서는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뭉쳐야 하는데 이철휘와 박윤국으로 갈라치기를 하면 안 된다"라며 “정치공학적 해석을 위해 갈라치기를 하는데 지역위원장 선출은 실제로 그런 구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3일, 이철휘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공석이 된 지역위원장 자리에 이흥구 전 포천시의원, 강준모 전 포천시의원, 이희용 전 포천예총회장 등 3명이 당에 공모비를 납부하고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포천·가평지역위원회를 지난 7월 15일 '사고지역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식 지역위원장을 선정하지 않고, 박윤국 전 포천시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8월 28일 전당대회 전까지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박윤국 직무대행은 "포천·가평지역위원회의 문을 당원과 시민을 향해 활짝 열겠다"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당원이 지역위원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나아가 민원실명제를 통해 시민·당원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끝까지 피드백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당을 바꾸고자 하는 당원들의 열망을 담아 ‘당원 중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라며 “지역위원회의 당무를 당원들의 의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특정 계파와 세력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철휘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3일 은퇴 선언에 앞서 이뤄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비롯하여 지난 대선, 그리고 제가 출마했던 총선까지 3번의 선거에서 연패했다. 당연히 지역위원장인 제가 송구한 마음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사퇴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는 나 자신의 선거보다 더 간절히 유세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민주당은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준 시민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지방선거까지 패배하게 되며 8월까지는 지역위원장 대행체제로 임시 지도부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당분간은 지역위원장 대행체재로 운영하다가, 세 달 후인 8월에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새로 모집하게 될 것"이라며 "제가 미리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으려는 것은 제가 현직을 유지한 채 새로운 지역위원장 모집이 진행된다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 민주당을 사랑하고 포천·가평을 위해 헌신하실 각오가 되어있으신 분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있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은 몇 년 전 “네가 육군대장이 될 때까지 고향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라는 선배의 말에 충격을 받아 정치를 시작했지만, 어느덧 7~8년이 흐르는 동안 포천·가평의 정치적 운명은 바꾸지 못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하며 "그동안 사랑과 격려로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는 어디에 있든지 포천·가평의 발전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이 꿈꾸는 포천, 더 좋은 포천을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 발전하는 고향 포천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8월 말로 임기 만료되는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며, 사퇴서는 지난 6월 2일 이미 경기도당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해 12월 임명받은 국방안보특별위원장직은 오는 8월까지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위원장직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국방안보특별위원장직은 계속 수행하면서 정치를 재개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그는 "고통이 반복된 살점 위에도 새살이 돋듯이 고통을 이겨낸 상처에 새살이 차올라 원래의 기능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마저 패배 책임을 지고 이 전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포천·가평 민주당은 지난 6월 이후 대형 위기에 봉착했다. 양명철 민주당 가평연락소장 또한 사퇴하면서다.
이처럼 포천·가평에서는 민주당 '연패'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보수 텃밭이라고 알려진 포천에서 민주당을 재건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으로 박윤국 포천시장을 당선 시키는 쾌거를 이뤄, 포천 민주당을 안정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 총선에서 3000여 표 차이로, 대선에서도 3000여 표,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2983표 차이로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처럼 포천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에 이어 올해 대선, 지방선거까지 참패하면서 이철휘 위원장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등 허리케인급 위기를 맞닥뜨렸다.
박윤국 직무대행은 물론 이철휘 전 위원장까지 "포천·가평 민주당은 하나로 가야 한다"라고 이구동성이다.
또 이철휘 전 위원장은 이번 자신의 이번 지역위원장 출마에 대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전혀 상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6월 본보와의 인터뷰 내용대로 새롭게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에, 책임을 지고 사퇴는 했지만, 이미 예정된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지역 당내에서도 "민주당이 선거로 심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씨앗은 남겨두고 떠나야 할 것 아니냐"라며 수습 방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던 상황에 박윤국 직무대행과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 등 비중 있는 인물의 등장으로 차기 지역위원장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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